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광활한 초원 국가 몽골의 수로로, 몽골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입니다. 전통적으로 유목 문화였던 몽골이 발전하면서 현대적인 도시가 생긴 것이 바로 울란바토르인데요, 그래서 유목문화와 도시문화가 동시에 존재하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울란바토르는 징키즈 칸 공항이 있기에 몽골 여행의 시작과 끝을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짧은 일정에도 몽골의 역사, 종교, 생활 문화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어서 중요한 곳이기에 짧은 시간이라도 머물것을 추천드립니다. 몽골을 두 번 3번 저의 여행한 경험을 통해 울란바토르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핵심 명소들 3군데와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테를지 국립 공원
테를지 국립 공원은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것은 아니고, 가는데 차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유목민이었던 몽골이기에 가는 길이 초원이라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름답습니다. 몽골을 여행하다보면 포장도로도 만나고, 비포장도로도 만나게 되는데요, 몽골 여행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비포장 도로가 많답니다. 나중에는 자연의 일부로 받아들이면서 어쩌면 포장도로보다 비포장 도로가 더 몽골속으로 들어간 느낌도 들었답니다. 물론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요. 도착하면 들어가는 입구도 비포장 도로였어요.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테를지 국립공원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있습니다. 멋있는 바위도 있고요. 말을 타는 체험을 해도 좋습니다. 테를지 공원이 좋은 승마코스인 것 같습니다. 가신다면 승마를 타기를 추천드려요. 테를지 국립공원은 하루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당연히 1박을 해도 좋습니다. 하루 머물고자 한다면 주위에 게르 숙박 시설이 많아서 쉽게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게르에 자면서 울란바토르 시내와는 다른 몽골을 볼 수 있습니다. 또 1박을 하면 좋은 이유 낮에 보는 자연도 있는 그대로 아름답고, 밤에 보는 자연은 특히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몽골 여행의 여행의 별미는 바로 깨끗한 자연에서 밤에 하늘에 보이는 별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교여행으로는 테를지 국립공원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수흐바타르 광장과 울란바토르의 역사

울란바토르 시내에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은 울란바토르의 역사와 정치, 현대 사회를 상징하는 중심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여의도나 종로와 같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광장의 이름인 수흐바타르는 몽골의 독립 영웅인 담딘 수흐바타르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몽골 혁명과 국가 형성 과정의 상징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국가 행사, 기념식, 시민 축제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울란바토르 시민들의 일상적인 휴식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광장 정면에는 몽골 제국을 건국한 유명한 칭기즈 칸 동상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국회의사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몽골의 과거 제국의 역사와 현재 민주 국가의 모습을 동시에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낮 시간에는 관광객과 시민들로 활기가 넘치며, 밤이 되면 조명이 더해져 장엄하고 차분한 분위기가 됩니다. 광장이 넓어서 주변을 산책하기 좋습니다. 저도 친구와 이곳을 산책하며 설명을 들었습니다. 수흐바타르 광장 인근에는 국립 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 오페라 극장 등 주요 문화 시설이 가까이에 있어 도보 이동만으로도 다양한 관광이 가능합니다. 카페와 레스토랑 또한 많아서 휴식을 취하기에도, 도시 분위기를 느끼기에도 좋습니다. 울란바토르가 단순한 유목 도시가 아닌 현대 국가의 수도로 발전해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자이산 전망대와 도시 전경 감상

자이산 전망대는 울란바토르 전경을 가장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입니다. 이곳은 몽골과 구 소련의 우호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기념비가 위치한 언덕으로, 약 3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면 울란바토르 시내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돌로 둘러싼 전망대에서 360도로 도시를 전망할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과정은 힘들긴 했지만 아이들도 올라가니 한번 시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올라갈 때는 힘들었지만 막상 정상에 오르니 마주하는 탁 트인 풍경과 바람이 시원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고층 빌딩이 늘어선 도심 지역과 전통적인 게르촌, 그리고 도시를 둘러싼 광활한 자연 풍경이 동시에 보입니다. 이는 울란바토르가 전통 유목 문화와 현대 도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도시의 실루엣이 어우러져 울란바토르 여행 최고의 사진 명소입니다.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전망대에 여러 물건도 팔고, 인형뽑기도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랑 재미있게 해보았답니다.
체력적을 힘든 여행자라면 차량을 이용해 중간 지점까지 이동한 후 짧은 계단만 오르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여러 도시를 가면 꼭 그 도시의 전망대를 방문하곤 하는데요, 보통 전망대는 높은 건물 꼭대기인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산이어서 자연이기에 더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자이산 전망대 방문은 꼭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울란바토르 여행은 몽골의 역사, 종교, 현대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여정입니다.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자연에서 머물며 유목민처럼 게르 숙박, 승미체험도 해볼 수 있고, 수흐바타르 광장에서는 국가의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자이산 전망대에서는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울란바토르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몽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울란바토르의 핵심 명소를 중심으로 일정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선택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