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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소아시아 일곱교회 성지순례 의미

by happykairos 2026. 1. 19.

소아시아 일곱교회 중 에베소 사진
에베소 사진

튀르키예 성지순례중 소아시아 일곱교회는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실제 교회들로, 현재의 튀르키예 서부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소아시아 일곱교회는 성경 중 가장 마지막 책인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를 의미합니다. 이 일곱 교회는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초대교의 신앙 상태와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오늘날까지도 성지순례와 성경 연구의 핵심 주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성령의 감동을 받아 일곱 교회에 편지를 보내라고 하시는 음성을 듣고 각각의 교회에게 필요한 말씀으로 편지를 보내게 됩니다. 교회에 보내는 편지들의 의미와 각 교회의 상황과 메세지를 통해 오늘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되새겨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여행입니다. 일곱 교회를 각각 지역과 말씀 중심으로 성지순례를 하는데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에베소 교회 – 처음 사랑을 잃은 교회

에베소 교회는 튀르키예 서부의 대표적인 고대 도시 에베소에 위치했던 교회입니다. 실제로 현재도 에베소라는 이름으로 불려집니다. 튀르키예어로는 에페수스 입니다. 사도 바울과 사도 요한이 사역했던 중심지로 알려져 있으며, 아데미 신전으로 대표되는 우상숭배의 중심지였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에베소 교회는 거짓 교훈을 분별하고 수고와 인내가 뛰어난 교회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에서는 ‘처음 사랑을 버렸다’는 책망을 받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랑이 식은 신앙 상태를 의미합니다. 현재 에베소 유적지는 초대교회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지입니다. 위의 사진은 에베소에 있는 도서관 사진입니다. 도서관은 공부하고 연구하는 장소이지만 도서관에 들어가서 창녀들에게로 가는 숨겨진 길이 있을 정도로 당시 도시가 부패했었고 우상을 섬겼다고 합니다. 

2. 서머나 교회 – 고난 속에서도 충성된 교회

서머나 교회는 현재의 이즈미르 지역에 해당하며, 이즈미르는 고대 도시 서머나가 위치했던 지역으로, 오늘날에도 튀르키예 서부의 핵심 항구 도시입니다.  현재 이름도 이즈미르입니다. 이 교회는 특별하게 신앙에 대해서 책망 없이 칭찬만 받은 교회입니다.  환난과 핍박 가운데에서도 존경을 받았습니다. 로마 황제 숭배가 극심했던 환경 속에서도 성도들은 신앙을 지켰습니다. “네가 가난하나 실상은 부요하다”라는 말씀은 믿음의 가치를 강조하며, ‘죽도록 충성하라’는 권면은 오늘날까지도 깊은 도전을 주는 말씀입니다. 이즈미르는 고난 속에서도 신앙을 지킨 교회의 상징적인 지역입니다.

3. 버가모 교회 – 사탄의 권좌가 있는 도시

버가모 교회는 정치와 종교가 결합된 도시 환경 속에 있었습니다. 제우스 제단과 황제 숭배가 성행했던 이 도시는 ‘사탄의 권좌가 있는 곳’으로 불렸습니다. 버가모 교회는 예수의 이름을 부인하지 않은 점에서는 칭찬을 받았으나, 일부 성도들의 신앙적 타협에 대해서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는 신앙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4. 두아디라 - 거짓선지자들의 가르침에 빠짐

두아디라 교회는 현재 튀르키예의 아크히사르 지역에 위치했던 고대 도시 두아디라에 세워진 교회였습니다. 여기에 상업과 수공업이 매우 발달하고, 염색과 직물, 금속공예 등이 활발하였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자주 옷감 장사 루디아 역시 두아디라 출신입니다. 매우 활발한 산업은 장점이지만 이러한 산업 구조가 종교적 타협을 하게하는 환경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상인 조합에 참여하기 위해 우상 숭배의식에 참여한다는지 신앙과 직업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는 요소가 있었습니다.  요한 계시록에서는 두아디라 교회가 사랑과 섬김, 인내에서 칭찬을 받았지만, 거짓 가르침과 도덕적 타협을 용납한 점에 대해서 책망하고 있습니다.  

5. 사데 – 살아 있으나 죽은 교회

사데 교회는 고대 리디아 왕국의 수도로 한 때 소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도시였습니다. 특히 금채굴과 염색 산업으로 유명해서 부유함과 안전함의 상징인 도시였습니다. 특히 지리적으로 높은 산 위에 요새처럼 자리잡아 외적의 침입에 강했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은 시민들에게 강한 자부심을 가지면서도 방심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사데 교회는 겉으로는 살아 있는 것처럼 보였으나 영적으로는 죽어 있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는 형식적인 신앙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끝까지 신앙을 지킨 소수의 성도들에 대한 소망의 메시지도 함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데 교회는 신앙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교회입니다. 사데 교회를 방문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6. 빌라델비아 - 믿음과 말씀으로 인내 

빌라델비아 교회는 현재 튀르키예의 알라세히르에 해당하는 지역에 있습니다. 이 도시는 지진이 잦았고 불안정한 지역이었는데, 동서문화를 연결하는 요충지였습니다. 현재는 고대 성벽과 교회 흔적이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헬레니즘 문화를 전파하는 도시로 '형제 사랑의 도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교회 또한 서머나 교회처럼 책망없이 칭찬만 받은 교회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록 규모는 작고 힘도 약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외부 환경이 불안한데도 오히려 이러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순수한 신앙을 지킨 교인들을 본받아야겠습니다. 

7. 파묵칼레 – 라오디게아 교회의 타협, 미지근한 신앙

유명한 관광지인 파묵칼레 인근에는 고대 도시 라오디게아가 위치합니다 .이 도시는 금융, 의학, 섬유 산업이 매우 발달했었고, 은행업과 양모, 안약 제조로도 유명했습니다. 문제는 물이었는데, 라오디게아 자체 수원이 없어 물을 멀리서 끌어와야 했습니다. 그래서 물이 도시에 도착할 때는 미지근하고 석회질이 많았습니다. 이 물처럼 라오디게아 교회는 "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신앙"으로 표현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이런 미지근한 신앙으로 인해 강한 책망을 받은 교회입니다. 물질적으로 부유했으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던 신앙 상태는 오늘날에도 중요한 경고를 전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신앙의 열정과 중심을 점검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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